이재정 교육감, 용인 학교장과 '소통'... "재정확보, 시도교육감과 노력"

▲ 이날 이재정 교육감(사진)은 누리과정비 문제와 관련 “교부금은 법에 의해 학교 교육을 위해 써야할 돈”이라고 누리과정비 국고 부담을 강조.

[경기=광교신문] “학교용지 부담금을 왜 누리과정비에 써야하고 오는 2017년 예산을 2016년에 미리 당겨서 누리과정비로 써야하는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리과정비 문제와 관련 “교부금은 법에 의해 학교 교육을 위해 써야할 돈”이라고 누리과정비 국고 부담을 강조.

이같은 발언은 30일 오후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의 용인지역 학교장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에서 나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17개 시도교육감들과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용인지역 유․초등학교 학교장 100여명이 참석 ‘교육愛 아이들의 미래를 담자’란 주제를 가지고 6개 분과별로  의견을 나눴다.

▲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를 벌였다.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벌여
분과별 내용을 살펴보면 ▲용인교육愛 빛깔 찾기 ▲학교민주주의 오늘, 그리고 내일 ▲혁신(공감)학교 한 발 더 나아가기 ▲학생중심의 진로․문화예술교육 등이다.

이외 ▲학교와 지역의 징검다리 마을교육공동체 ▲폭력NO! 걱정! 안전한 학교 분야별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교원 성과급제도 문제, 방과후학교, 혁신공감학교 운영학교, 책걸상 교체, 현장참여정책제안제 등 분야별로 의견을 제시했다.

▲ 이날 협의회에는 용인지역 유․초등학교 학교장 100여명이 참석 ‘교육愛 아이들의 미래를 담자’란 주제를 가지고 6개 분과별로 의견을 나눴다.

한 학교장은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학교에서 민원발생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 단 등 다양한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를 벌였다.

다음 협의회는 오는 6월 7일 오후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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