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in경기] 안산, 美 합창단 '초청공연'...부천 고양 문화정보 등

[경기=광교신문] 경기도 내 100만 市들이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을 비롯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뒤를 따르며 100만 시의 위용에 맞는 '문화 인프라' 조성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 발전 과정에 따른 지역민의 높은 문화적 수요에 각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이를 충족할 '문화 인프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배가 중이지만 갈 길이 멀다.

인구 밀도의 높은 팽창에 따른 문화 수요층의 제욕구를 충족키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다.

지역의 문화를 수용할 이는 결국 '지역민'이라는 사실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적 '문화 마인드'가 절실한 이유다.

관 위주의 문화정책은 거시적 관점에서 문화 기반과 목적을 지향할 수 있어도 결국 이를 이끌고 수용할 이는 지역민이라는 사실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오늘(17일)의 '문화in경기'는 안산과 부천, 고양의 문화 소식을 준비했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오는 4월 5일 미국의 돌체칸토합창단을 초청, Rorando coeli, The Stars Still Shine, Up above My Head, Tshotsholoza(아프리카 민요) 등의 합창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메모의 중요성을 책으로 낸 신경철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신 작가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양사이버대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LG전자 소재기술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양시는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행주돌보미’를 모집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행주 얼의 정신을 계승하며 펼쳐지는 신한류 문화예술축제다.

▲ 안산시립합창단은 오는 4월 5일 미국의 돌체칸토합창단을 초청, Rorando coeli, The Stars Still Shine, Up above My Head, Tshotsholoza(아프리카 민요) 등의 합창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흑인영가 ‘Way Over in Beulah Lan’과 락(rock) 음악인 ’Queen Medley’ 공연
안산시립합창단은 특별기획공연으로 ‘미국유명합창단 초청공연 Dolce Canto & Ansan City Choir’을 오는 4월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2016년 봄을 맞이해 한국을 찾은 돌체칸토합창단이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전통음악부터 락(rock), 뮤지컬, 흑인영가 그리고 민요 등까지 합창의 다양한 장르를 들려준다.

돌체칸토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1부는 ‘Unclouded Day’, ‘Down in the River to Pray, I’m Going Home 등의 미국 민요와 성가곡과 전통 민속악기로 구성된 블루그래스(Bluegrass) 밴드의 연주를 선뵌다.

클래식합창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The World Beloved : A Bluegrass Mass’ 라는 작품도 공연된다.

2부는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어서 흑인영가 ‘Way Over in Beulah Lan’과 락(rock) 음악인 ’Queen Medley’, 뮤지컬 메들리 ‘Circle of Life' 를 안무와 함께 화려한 무대로 준비했다.

돌체칸토합창단(Dolce Canto)은 Peter Park 지휘자를 중심으로 음악 전공자와 교사 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 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이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Anton Armstrong, Brady Allred, Charles Bruffy, Giselle Wyers등과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합창 워크샵에 참여해왔다.

이번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기획공연 ‘미국유명합창단 초청공연 Dolce Canto & Ansan City Choir’의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www.ansanart.com)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립합창단(☎481-4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천시립도서관은 메모의 중요성을 책으로 낸 신경철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신 작가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양사이버대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LG전자 소재기술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부법으로서의 '메모 습관'
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메모 습관의 힘'을 쓴 신정철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이날 신 작가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부법으로 ‘메모 습관’을 제시한다.

메모는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창의성을 부르는 메모 ▲생각의 재료를 수집하는 메모법 ▲메모 습관 만들기 ▲메모 습관은 삶을 바꾼다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강은 70명 선착순 무료로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문형 꿈빛도서관팀장은 “이번 특강은 신 작가가 3년 동안의 메모 습관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며 “작가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꿈빛도서관팀(☎032-625-4629 032-625-4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양시에 따르면 선정된 자원활동가에게는 축제 유니폼 및 ID카드가 제공되고 자원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활동기간 중 식사와 교통비(1일 5천원)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은 지난 행사 장면.

‘103만 행주치마의 행진, 신한류 글로벌 축제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
고양시는 오는 5월 28~29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고양문화원 등에서 펼쳐지는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행주돌보미’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03만 행주치마의 행진, 신한류 글로벌 축제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5월에 열리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와 연계해 펼쳐지는 만큼 관광객을 비롯한 관객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뜨거운 호응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활동가 ‘행주돌보미’ 모집 분야는 ▲행사의 종합 안내를 지원하는 ‘축제도우미’ 등이다.

▲ 이번 행사는 ‘103만 행주치마의 행진, 신한류 글로벌 축제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외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축제별동대’, ▲사진, 영상을 기록하고 SNS 홍보를 하는 ‘축제알림이’로 구분된다.

모집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5월 6일까지 접수하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자원활동가에게는 축제 유니폼 및 ID카드가 제공되고 자원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활동기간 중 식사와 교통비(1일 5천원)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원활동가 희망자는 고양시 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 회원가입 후 고양문화재단 홈피(www.artgy.or.kr)-고객센터-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메일(hjfestival@artgy.or.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031-960-9714 031-960-9714, 9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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