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문화in경기] 용인의 '씨네오페라' 부천의 '라온' 활동 등 주목

[경기=광교신문] 겨우내 주춤했던 경기도 내 문화공연과 문화 관련 프로그램들이 기지개를 피며 새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늘(7일)의 ‘투데이 문화in경기’는 용인문화재단의 씨네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수원문화재단의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 부천시의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 활동 등이 주목된다.

부천의 '라온' 멘토수업은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청소년의 호응이 예상된다.

▲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극 ‘피가로 3부작’의 제 1부인 ‘세비야의 이발사’는 최고의 희극 오페라로 이발사 ‘피가로’가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오페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용인문화재단의 시네오페라는 재단의 상설기획공연이다.

오는 12일 유럽 최고의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공연작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오페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로 막을 열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유럽 오페라의 진수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공연 실황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극장 상영 시 재개봉을 할 정도로 검증을 받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극 ‘피가로 3부작’의 제 1부인 ‘세비야의 이발사’는 최고의 희극 오페라로 이발사 ‘피가로’가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솔로부터 합창까지 서서히 발전하는 ‘로시니 크레셴도’라 불리는 합창의 희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코믹한 연기와 함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피날레를 보여준다.

중간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성악가들의 반주에 그치지 않고 극을 이끌어가며 장면의 전환마다 귀를 뗄 수 없게 한다.

▲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은 1박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답사를 다니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역사와 정조대왕의 효(孝)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 장안문~연무대 구간을 답사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테마여행은 1박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답사를 다니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역사와 정조대왕의 효(孝)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가량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 장안문~연무대 구간을 답사한다.

연무대(동장대)에서 진행되는 국궁체험은 조선시대 군사들이 연마했던 국궁 활쏘기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열차를 타고 도심 속 성곽(연무대~장안공원)을 관람하는데 이어 예절교육관(다례체험) , 화성행궁 및 무예24기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한권 하실래요?’ 주제로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도서 38권을 소개
고양시는 화정, 행신, 원당, 신원, 삼송도서관 등 덕양구 5개 도서관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전시 ‘괜찮아, 도서관이야’를 운영한다.

‘괜찮아, 도서관이야’ 프로그램은 덕양구 도서관에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하는 연중기획 ‘책 한권 하실래요?’의 3월 주제로 이번 달에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도서 38권을 소개한다.

해당 도서는 5개 도서관 자료실 및 게시판에 전시되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 부천의 '라온' 멘토수업은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청소년의 호응이 예상된다.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 강좌가 운영
부천시는 재능과 끼 넘치는 부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 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 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가 청소년 멘토가 돼 주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가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인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수업을 진행한다.

라온 멘토수업은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 강좌가 운영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통해 각 장르별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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