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오는 4월 뮤지컬 '오케피' 아람극장에서 선뵈다

▲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에서 각각 1천만 관객을 모은 흥행 배우 황정민(사진)이 연출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문화재단은 뮤지컬 '오케피'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오케피'는 지난 연말 서울 지역에서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 공연을 이어가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오케피'는 일본의 스타작가 미타니 코우키가 쓴 첫 번째 뮤지컬로 일본 최고 시상식 '키시다 쿠니오'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목인 '오케피'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이다. 

이 오케피를 그대로 무대 위로 올려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묘사하는 이 작품은 잘 다듬어진 줄거리에 힘입어 생생한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며 유쾌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공연의 두드러지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진주 같은 실력파 신예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최다 수상, 한국 뮤지컬 대상 작곡상 수상 등에 빛나는 마에스트로 김문정의 지휘 아래 18인조 오케스트라가 격조 높은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감동을 더한다. 

영화 '국제시장'과 '베테랑'에서 각각 1천만 관객을 모은 흥행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감각, 연기적 연륜과 내공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펼쳐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거기에 '레베카', '킹키부츠' 등 많은 작품에서 실력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 오만석도 같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TV와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송영창, 김원해, 정상훈과 서범석, 김현진, 문성혁, 남문철, 이상준, 김태문, 김호, 황만익, 백주희,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 육현욱, 박혜나, 최우리, 린아, 박종찬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가세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아울러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최다 수상, 한국 뮤지컬 대상 작곡상 수상 등에 빛나는 마에스트로 김문정의 지휘 아래 18인조 오케스트라가 격조 높은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감동을 더한다. 

여기에 ‘엘리자벳’, ‘맨 오브 라만차’ 무대디자인 서숙진, ‘지킬 앤 하이드’, ‘잭더리퍼’ 음향디자인 권도경,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 작가 각색 이희준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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