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코믹인형극 '빈대떡 신사' 공연

▲ 이 공연은 유럽 중세시대의 소극(Farce) 중 하나인 ‘빠떼와 파이(Farce du pate et de la tarte)’를 우리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인형극 '빈대떡 신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믹인형극이다.

지난 2014년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 및 연기상을 수상, 2015년 경기인형극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공연이다.

배고픈 거지 두 명과 요릿집 주인 내외의 싸움이 한복남의 노래 ‘빈대떡 신사’에 맞춰 펼쳐진다. 

아이들은 목각 줄 인형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보고 재미를, 어른들은 1940년대를 풍미한 대중가요를 들으며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공연은 유럽 중세시대의 소극(Farce) 중 하나인 ‘빠떼와 파이(Farce du pate et de la tarte)’를 우리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인형극=아동극’이라는 인식을 깨며 새롭고 독특한 예술장르의 길을 열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