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3단계 지원 협약 체결

▲ 이번 3단계 지원 사업에는 중․고등학교 건립, 각종 행정 지원 지속 뿐만 아니라 수원형 마을만들기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협약식 장면.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지난 16일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청사에서 시엠립주와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3단계 지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국제봉사단체인 행복한 캄보디아 모임(이하 행복캄) 이사장 등 임원, 자원봉사센터장, 로터스월드 원장, 시엠립주지사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3단계 지원 사업에는 중․고등학교 건립, 각종 행정 지원 지속 뿐만 아니라 수원형 마을만들기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가꾸기에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은 시엠립 중심에서 약 10㎞ 떨어진 537가구 3천100여명 인구의 작은 마을로 가구당 평균 소득이 153달러 수준의 빈민지역 중 하나이다.

수원시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7년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한 뒤 학교, 마을길, 도로, 교량, 공동화장실, 공동우물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바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주민의식 향상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과 학교역량 강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국제원조사업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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