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킨텍스 내 개성공단 상설전시장이 경제특구 계기돼야

▲ 이날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계 단체대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양=광교신문] 최성 고양시장은 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에서 '고양시 JDS 지구내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계류법안의 조속 통과'를 전격적으로 요구했다.

최 성 시장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 내에 개성공단 상설전시장이 설치·운영됨으로서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차원의 성공적 상생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접경지역 지자체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선도적 지원으로 남북교류 시대를 대비한 남북경제 협력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요청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고양시는 광복 70주년·분단 70년의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2015년을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고양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은 수도권지역 중 경기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인천공항과의 근접성, 개성과의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경의선이 통과하는 접경지역의 중심이다.

▲ 최성 고양시장(사진)은 이날 “고양시 JDS 지구내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계류법안의 조속 통과를 전격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철도(TSR) 연결의 초입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남북교류 요충지로 물류수송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JDS의 평화통일경제특구의 구상과 연결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정부와 지자체 간의 글로벌 상생발전전략으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평화통일시대 도래에 대비한 남북 경제․정치적 중심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 우선 고양시의 JDS지구 내에 평화통일경제특구를 시범적으로 조성·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고양시 JDS 지구내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계류법안의 조속 통과를 전격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계 단체대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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