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인원의 75%인 3,000명 성남시 거주자로 채용

   
▲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사진 우측)는 성남시민 3000명 우선채용에 관한 일자리 협약을 맺었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10일 이재명 성남시장,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황해연 현대백화점 판교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서 가진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민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채용 때 우선권을 갖게 됐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재 모집 중인 분야별 채용 인원 4,000명 가운데 75%인 3,000명을 성남시 거주자로 채용한다.

영업, 기획, 사무, 전산, 안내, 조리 등 모든 분야에서다. 갑자기 결원이 생겼을 때도 성남시민을 우선 채용하며, 구인 정보를 성남시에 신속하게 제공한다.

   
▲ 현대백화점 측은 현재 모집 중인 분야별 채용 인원 4,000명 가운데 75%인 3,000명을 성남시 거주자로 채용한다. 사진은 이날 협약 장면.

성남시는 각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발굴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근무인력으로 추천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역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한다.

앞선 6월 30일 성남시는 ㈜현대백화점이 제출한 대규모 점포 개설계획을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예고 규정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내용을 보면 ㈜현대백화점 영업개시 예정일은 오는 8월 21일이다.

백화점은 신분당선 판교역세권 알파돔시티 내 2만2,918㎡ 대지 위에 지하 7층, 지상 13층, 건축전체면적 23만6,991㎡ 규모로 세워졌다.

매장 면적만 7만1,769㎡ 규모다. 756개 점포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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