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600년 기념전시관’ 10만 관객으로 성황 이뤄

▲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지난 2013년 4월 고양 정명 600주년을 기념, 고양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옆에 있던 ‘경기관광종합홍보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고양시의 역사전시관이다.

[고양=광교신문]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장의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지난 주말 양일간(4.25~26)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새로운 볼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꽃박람회 개막일 당일 2만1,611명에 이어 주말 양일 간 9만4,886명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다녀갔다.

올 들어 이처럼 입장객이 부쩍 늘어난 이유는 기본 동선의 영향도 있지만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콘텐츠의 다양화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들 수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지난 2013년 4월 고양 정명 600주년을 기념, 고양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옆에 있던 ‘경기관광종합홍보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고양시의 역사전시관이다.

주요 콘텐츠 구성은 ‘고양 5천년의 역사’와 ‘100만 고양시의 오늘’ 그리고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의 미래’가 테마다.

5,020 가와지볍씨, 북한산성, 행주대첩과 권율장군, 일산신도시 개발 등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 건립돼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일산역’을 매개로 위안부 소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전시와 독도 이야기, 평화통일 2020 대륙횡단열차 코너를 신설했다.

▲ 전시관에는 5,020 가와지볍씨, 북한산성, 행주대첩과 권율장군, 일산신도시 개발 등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중·일·러시아를 둘러싼 동북아의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전시관 출구 쪽 외부에는 위안부 소녀동상과 독도축소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고양세계꽃박람회 기간(4.24~5.10) 중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에 대비해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731부대 코너’를 추가했다.

입구에 깜찍한 고양이 캐릭터 인형을 두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보물찾기’, ‘퍼즐로 풀어보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동화구연’, ‘페이스페인팅’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문화예술과(031-8075-3395) 또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031-905-2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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