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영상미디어센터·메가박스 백석, 경기 ‘G-시네마’에 등록돼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어울림), 메가박스 백석(고양터미널) 영화관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다양성 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G-시네마’ 사업 업무표장에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상표의 일종으로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등)을 의미한다.

이번 ‘G-시네마’ 업무표장 등록으로 대기업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독립영화․저예산예술영화․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성인기준 1만원에서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는 메가박스 백석·영통·안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미술관과 박물관, 시흥G시네마(시흥시청) 등 14개관이 운영중이다.

현재 G-시네마 영화관에서는 고양원더스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투혼을 그린 영화 ‘파울볼’과 중년남성의 방황을 그린 임권택 감독의 ‘화장’이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상영되고 있다.

G-시네마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청콘텐츠산업과(031-8008-4739)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032-623-8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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