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언니·오빠로부터 학습도움

▲ 다른 멘토링 사업과는 달리 관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는 선배들로 구성돼 재능기부형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28일에 아이러브 시흥프로젝트 「대학생지식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멘토 이동열(단장)을 포함 4명의 멘토들이 고등학교 학창시절과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있었고, 강연 후에는 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지식봉사단은 지난해 아이러브 시흥제안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던 제안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비용부담 없이 학습지도 등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프로그램이다.

특히, 다른 멘토링 사업과는 달리 관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는 선배들로 구성돼 재능기부형식으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관내 거주 대학생 10명을 멘토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신청자 126명 중 멘토들의 엄격한 선발을 통해 37명의 멘티가 선정되어, 1명의 멘토와 3~4명의 멘티가 연결되어 운영된다.

창단식 개최 이후에는 대학생지식봉사단 멘토별로 장소를 정하여 주기적(주1회)으로 진로상담·학습지도·고민상담 등의 도움을 주는 멘토링을 실시하게 되며, 대학교 탐방 및 전문가 강연회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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