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단 발대... ‘소일거리 사업’도 별도 진행

   
▲ 성남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35억원 규모의 ‘소일거리 사업’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사진은 발대식 장면.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단(옛 명칭. 노인 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사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자가 2,757명이던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단은 올해 3,027명으로 270명 늘었다.

예산 규모도 지난해 58억원에서 올해 62억원으로 늘어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 참여 어르신은 오는 11~12월 말일까지 학교안전지킴이, 노노케어, 마망베이커리의 제과제빵사, 아파트·지하철 택배, 실버카페 바리스타 등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학교안전지킴이 분야는 지난해 1개 초등학교에 4명을 시범 배치해 실시하다 올해 68개교로 전면 확대해 250명의 어르신이 어린이의 안전을 돌보게 된다.

노노케어 분야는 지난해보다 205명 늘어 565명이 독거·거동불편 노인을 돌본다. 각 분야 어르신들은 월 20~35시간 근무에 20만원 보수를 받는다.

마망베이커리의 제과제빵사 등 취업·창업형은 근무시간이나 매출에 따라 추가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35억원 규모의 ‘소일거리 사업’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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