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이웃에게 ‘톡(talk)’하고 인사를 건네요

▲ 톡톡톡 캠페인은 “가족, 친구, 이웃에게 괜찮아요?”라는 인사말로 ‘톡(talk)’ 마음을 건드려 감정을 공유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주변 관심을 일깨워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문화 인식캠페인이다.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5일 화정 문화광장에서 생명사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캠페인 ‘톡(talk)톡(talk)톡(talk)’을 실시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고양HiFC 축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과 공감대를 이뤘다. 선수들은 “주변사람들과 함께 톡(talk) 인사와 더불어 축구 경기를 통해 힘들고 지친 삶에 즐거움을 전달해드리겠다”며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지현(가명, 38세)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주변을 생각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인사임을 알았다”며 “오늘부터 한번 톡(talk)하고 인사해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톡톡톡 캠페인은 “가족, 친구, 이웃에게 괜찮아요?”라는 인사말로 ‘톡(talk)’ 마음을 건드려 감정을 공유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주변 관심을 일깨워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문화 인식캠페인이다.

생명사랑 ‘톡(talk).톡(talk)톡(talk)’ 캠페인은 ‘힘들어요?’ ‘괜찮아요?’ ‘고민있어요?’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화정역과 화정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시민의 마음건강과 치유, 생명사랑을 알리기 위한 인식개선,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지원, 정신건강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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