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고 싶은 관광도시’ 위상 제고

 

용인시는 올해 꽃, e스포츠, 음식, 건강 등 4색 테마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시는 봄꽃축제, 사이버 과학축제, 음식문화 축제 등 인지도가 높은 용인 대표축제를 선보여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테마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마무리된 너울길도 용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도보길을 알리기 위한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이다.

▲ 용인봄꽃축제
우선 올해 7회째를 맞는 용인봄꽃축제는 시민 지향형 축제에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힐링 농촌체험관광과 화훼•농특산물 활용‘5감 만족 콘텐츠’로 지속적인 소득창출 축제로의 번신을 꾀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행복 힐링’이란 주제로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며 체험, 전시, 문화행사 등 30여개 프로그램이 봄꽃과 함께 열린다. 작년의 경우 봄꽃축제 방문객이 13만4천5백여명에 이르렀다.

▲ 용인사이버과학축제
건전한 e스포츠 문화정착과 우수한 과학인재를 양성, 관련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축제로, 9월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3 용인사이버과학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용인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지역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선보인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인음식문화축제
‘용인 먹거리 축제의 장’을 통해 용인 밥상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용인음식문화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한 용인대표음식인 용인밥상을 발굴하고 용인전통음식을 홍보하며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시민체험행사 등도 열린다.
시는 향후 용인밥상 발굴을 위한 용인특산품으로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제조업 및 외식업체를 통한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확대, 홍보할 계획이다.


▲ 용인 너울길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도보길이 완성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문객 맞이 준비가 완료된 상태.

용인 너울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민관실무협의회를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사전답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되어 온 민관합동 프로젝트이다.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명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용인너울길은 3코스 총길이 35㎞로 작년 7월 말 조성이 완료됐다. 용인너울길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잡목 등을 제거해 미관을 제고하는 한편, 주차장 1개소, 종합 안내판 6개, 데크쉼터 2개소, 야자 매트 260m, 스토리 보드 4개 등 주요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용인너울길’ 3개 코스는 ▲용인광교산너울길(심곡서원~손골성지, 10㎞) ▲용인문수봉ㆍ성지순례너울길(은이성지~청정학일마을,13㎞) ▲용인구봉산너울길(연미향마을~MBC드라미아,12㎞) 등이다. 3개 코스 마다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검증 받은 곳이며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관광명소, 관내 명산 등산로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시는 올해 용인너울길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용인부아산너울길(중앙공원~용인행정타운, 8.3㎞) ▲용인민속촌너울길(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 7.7㎞) ▲용인대지산너울길(포은묘소~죽전공원, 9.2㎞) 등 3개 코스 추가 조성계획을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