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안산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노란물결 페스티벌' 개최

▲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노란물결 합창대는 향후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하며 안산시민들과 416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향후 416 가족들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희망합창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에서는 안산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희망합창 노란물결 합창대 페스티벌 “별을 노래하다”를 오는 12일 저녁 7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4층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노란물결 합창대는 지난 10월 아동, 청소년, 청년, 어르신, 엄마들, 이웃 등 순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합창팀으로 416사고 이후 사회적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과 안산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페스티벌 당일 노란물결 합창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사회에 필요한 가치들을 소재로 직접 편곡·개사한 감동적인 노래 공연을 펼치게 된다.합창대 이외에도 안산시교사합창단이 게스트로 “사랑하면 할수록”이란 제목의 합창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협력해 진행된다.

안산시장 희망상, 안산시의장 화합상, 안산온마음센터장 치유상 등 참가팀에게 순위 매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긴 시상이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를 기리며 416 가족과 향후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의 자리이다.

안산온마음센터는 ‘서로 돕고 서로 회복하는 안산’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그동안 이웃인 416 가족들과 함께 공통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안에서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노란물결 합창대는 향후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하며 안산시민들과 416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향후 416 가족들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희망합창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일정 : 2014년 12월 12일(금) 저녁 7시
■장소 : 한양대학교 안산ERICA 캠퍼스 컨퍼런스홀 4층 중강당
■출연 : 대자연합창단, 리본, 마음스케치, 바이올렛, 사람가까이 희망가까이, 어울림합창단,
온마음 하나되어, 온심이들, 와리맘스, 행복한 영혼들(10팀)
■게스트 : 안산시교사합창단 “사랑하면 할수록”
■문의 : 안산온마음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411-1541(내선 309번) (담당자: 지역사회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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