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구단 신문선 대표, "연맹은 내외부 비판에 귀 기울여야"

▲ 이날 신문선 대표는 "이재명 구단주의 페북 글을 이유로 상벌위 징계를 회부했다면, 경남FC 구단주인 홍준표 지사의 페북글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지 연맹이 분명한 답을 해야 할 것" 이라고도 요구했다.

성남FC 구단 신문선 대표는 4일 성남시청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시장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상벌위원회 징계회부는 부당하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신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사유가 있어 징계를 한 것이 아니라 징계를 하기로 결정해놓고 사유를 찾는다는 의심을 하게 만들고 있다"며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연맹의 상벌위원회 징계회부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표는 "연맹이 과민반응을 한 것은 ‘도둑이 제발저린 격’으로 원론적 판정시비와 오심논란이 재발돼선 안된다는 당위를 얘기한 것을 가지고 상벌위 징계회부를 결정한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 라고 비난했다.

▲ 신문선 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사유가 있어 징계를 한 것이 아니라 징계를 하기로 결정해놓고 사유를 찾는다는 의심을 하게 만들고 있다"며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연맹의 상벌위원회 징계회부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에 따르면 구단은 최근 3년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조사한 결과 판정시비와 오심논란은 성남FC가 4건, 인천UTD가 4건, 상주상무가 3건 등 21건으로 나타났다.

신대표는 "이재명 구단주의 페북 글을 이유로 상벌위 징계를 회부했다면, 경남FC 구단주인 홍준표 지사의 페북글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지 연맹이 분명한 답을 해야 할 것" 이라고도 요구했다.

신대표는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경기운영이 축구계를 포함한 체육계를 망치는 주범" 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체육계가 강해지려면 내부에서 비판과 검증이 끊이질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것에 연맹은 귀를 기울여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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