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보물선 다룬 웹툰 '파인' 영화화..."오는 2017년 개봉 예정"

▲ 윤태호 작가(사진)의 브랜드 파워로 '파인'은 기획 단계부터 이미 여러 영화사 사이에서 치열한 판권 경쟁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미생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파인'이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가 출자한 콘텐츠 전문 투자조합인 ‘유니온 글로벌 CG투자조합’이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의 영화 기획개발 투자를 확정지은 것.

새로운 기대작인 웹툰 '파인'은 포털 Daum '만화속세상''에서 1월까지 연재되며 2016년 상반기까지 영화화 기획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 웹툰 '파인'은 실제 1975년 중국 화폐 700만 개와 2만 2천여 점의 송, 원나라 도자기 등 막대한 양의 유물을 실은 200톤급의 무역선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사진은 웹툰의 한 장면.

영화 '파인'은 만화와 만화콘텐츠의 OSMU 전문 투자•제작사인 부천만화홀딩스와 2010년 개봉한 영화 '이끼'의 제작사인 렛츠필름(대표이사 김순호)이 공동으로 제작된다. 201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억 원 규모로 제작될 영화 '파인'은 촌뜨기들이라는 뜻의 한자어다.

실제 1975년 중국 화폐 700만 개와 2만 2천여 점의 송, 원나라 도자기 등 막대한 양의 유물을 실은 200톤급의 무역선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 영화 '파인'은 만화와 만화콘텐츠의 OSMU 전문 투자•제작사인 부천만화홀딩스와 2010년 개봉한 영화 '이끼'의 제작사인 렛츠필름(대표이사 김순호)이 공동으로 제작된다. 201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웹툰 '파인'의 한 장면.

윤태호 작가의 브랜드 파워로 '파인'은 기획 단계부터 이미 여러 영화사 사이에서 치열한 판권 경쟁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유니온 글로벌 CG투자조합’은 모태펀드가 출자한 조합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인터파크,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출자해 2010년 결성된 콘텐츠 전문 투자조합이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에 일정 비율을 투자하게 돼 있으며 만화, 영화를 비롯한 CG, 융합콘텐츠, 스마트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표 투자 작품으로는 영화 '명량' '해적' '국제시장' 및 웹툰 '조의 영역' '쓸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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