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리골레토’

▲ 현존하는 최고의 리골레토 ‘레오 누치’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국보급 바리톤 레오 누치는 1973년 밀라노에서 ‘리골레토’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배역 최고의 가수로 군림해오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이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일곱 번째 무대를 통해 오는 11월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 찾아온다.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다.

▲ 주요 아리아로는 공작의 ‘여자의 마음’과 ‘이것도 저것도’, 질다의 ‘그리운 이름’, 리골레토의 ‘저주받을 신하들아’, 4중창 ‘사랑스러운 딸’ 등이 있으며, 광고 배경음악 등으로 애용돼 오페라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무척 잘 알려진 곡들이다.

이번에 선보일 ‘리골레토’는 베르디의 중기 개막을 장식하는 걸작으로, 베르디에게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일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공연 관람 후 원작자 빅토르 위고가 베르디의 음악을 극찬한 일화로 유명하다. 또한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 중기를 대표하는 ‘3대 오페라’로 손꼽힌다.

본 공연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리골레토 ‘레오 누치’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국보급 바리톤 레오 누치는 1973년 밀라노에서 ‘리골레토’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배역 최고의 가수로 군림해오고 있다. 아울러 ‘파파 산티’라는 애칭으로 유럽 일급 오페라 극장의 사랑을 받아온 지휘자 ‘넬로 산티’의 관록과 확신에 찬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 ‘파파 산티’라는 애칭으로 유럽 일급 오페라 극장의 사랑을 받아온 지휘자 ‘넬로 산티’의 관록과 확신에 찬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주요 아리아로는 공작의 ‘여자의 마음’과 ‘이것도 저것도’, 질다의 ‘그리운 이름’, 리골레토의 ‘저주받을 신하들아’, 4중창 ‘사랑스러운 딸’ 등이 있으며, 광고 배경음악 등으로 애용돼 오페라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무척 잘 알려진 곡들이다.

한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시리즈는 12월 23일 스페인 발렌시아 소피아 여왕 예술궁전의 푸치니 '라보엠'로 올 한해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공연 정보

○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하우스)
○ 일시 : 2014년 11월 9일(일) 오후3시
○ 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 www.artgy.or.kr
○ 가격 : 전석 10,000원
○ 기타 : 신한카드 예매시 20% 할인 (매수제한 없음)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7>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리골레토’

- 지휘 넬로 산티 / 연출 길버트 데플로 / 연주 취리히 오페라 오케스트라, 합창단
- 리골레토 레오 누치 / 공작 포트르 베찰라 / 질다 엘레나 모슈크

- 공연개요
리골레토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의 광대로, 여자를 골라주며 공작의 두터운 신임을 쌓았다. 어느 날 신하들은 리골레토가 딸을 농락당한 백작에게 빈정거리는 모습에 분 개한다. 신하들은 리골레토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그의 애인으로 보이는 여자를 납치 하여 공작에게 데려온다. 그러나 그 여자는 리골레토의 삶의 희망인 딸 질다였다. 한 편, 공작은 이미 신분을 숨기고 질다를 유혹했었다. 격분한 리골레토는 자객 스파라 푸칠레에게 공작 살해를 청부하지만, 질다는 자기가 대신 죽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리골레토는 대가를 치르고 자루를 넘겨받지만, 자루 속에는 공작이 아닌 죽어 가는 질다가 있다. 리골레토는 자신의 복수가 딸에게 미친 것을 알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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