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회관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공연..."천사의 화음 울린다"

▲ 해마다 연말이면 한국서도 공연예술 전문가와 음악애호가들이 최고의 클래식 추천공연으로 꼽는 이 합창단의 이번 내한공연은, 올해 지휘자로 새롭게 부임한 휴고 구티에레즈(Hugo Gutierrez)의 지도 아래, 최정상 솔리스트를 포함한 24명 합창단원이 꾸민다.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소년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성남을 찾는다. 성남시민회관이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을 맞아 준비한 내한공연으로, 12월 13일(토) 오후5시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천상의 화음을 성남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단, 보이 소프라노의 맑고 순수한 음색, 환상의 앙상블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하고 있다. 늘 흰 성의(聖衣)에 나무십자가를 목에 걸고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년들의 모습에서 합창단의 이름이 붙었다.

▲ 이날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자장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미션> 주제선율로 폭발적 사랑을 모은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각국 전통민요와 샹송 메들리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친숙한 성탄ㆍ송년 레퍼토리 등을 들려준다.

전통과 역사의 깊이가 묻어나는 종교음악을 비롯해서 정통 클래식과 민요, 대중음악을 가로지르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에 대해 ‘뛰어난 앙상블로 완벽한 화음을 창조하는 경이로운 재능’(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가장 감미롭고 뛰어난 합창단’(일본 마이니치 신문) 호평이 따랐다.

해마다 연말이면 한국서도 공연예술 전문가와 음악애호가들이 최고의 클래식 추천공연으로 꼽는 이 합창단의 이번 내한공연은, 올해 지휘자로 새롭게 부임한 휴고 구티에레즈(Hugo Gutierrez)의 지도 아래, 최정상 솔리스트를 포함한 24명 합창단원이 꾸민다.

레퍼토리도 환상 그 자체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참 반가운 신도여>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주옥같은 성탄 캐롤, 비장한 선율미가 일품인 카치니 <아베 마리아>, 헨델의 <할렐루야>(메시아),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자장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미션> 주제선율로 폭발적 사랑을 모은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각국 전통민요와 샹송 메들리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친숙한 성탄ㆍ송년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되새기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성남시민회관 내한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10월 26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 (예매) 인터파크 1544-8117 http://ticket.interpark.com 성남문화재단 031-783-8000 www.snart.or.kr 성남시민회관 031-736-8305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