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5년부터 4년간 사회복지예산 2268억원 투입

▲ 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 전역 507가구를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와 304개 기관에 대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7개 영역별로 질적 조사를 실시했다.

수원시가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수원시 사회복지 중점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관심, 배려, 나눔이 있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 확대’, ‘건강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공간 조성’,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문화 활동 확대’, ‘주민친화형 사회복지 전달체계 마련’등 5대전략 아래 11개 핵심과제, 80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최근 보편적 복지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세부사업 추진부서는 기존 5개에서 16개로 확대됐으며 인권, 안전, 다문화 등의 영역을 계획에 포함시켜 빈틈없는 복지증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80개의 세부사업 추진에 4년간 2268억1299만2천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 전역 507가구를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와 304개 기관에 대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7개 영역별로 질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밖에 대학생 서포터즈단 운영, 시민 워크숍 실시 등 시민홍보 활동을 펼치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복지비전을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등 계획 수립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주호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민·관 협력과 계획성, 이행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며“지역의 여건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만큼 복지계획 이행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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