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두고 1200만원 상당 후원품 기부

▲ 9일 수성고 총동문회가 수원시에 후원품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우선 관내 사회복지시설 68개소에 입소 중인 2,015명과 저소득층 3,75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민간자원과 연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관내 저소득층 750세대에 3,7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또한 6급 이상 공직자 731명이 저소득 결연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결연가정의 생활실태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구 사회복지과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가 변할수록 어려운 이웃이 늘고 예전의 따뜻한 인심은 박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에 퍼지고, 따뜻한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종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원시에 1,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쌀 10kg 400표)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시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400세대를 선정, 이 후원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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