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 300여 명 함께 일일나들이 다녀와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지난 3일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관내 성인장애인 300여 명과 함께 일일나들이를 다녀왔다.

일일나들이는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배분위원회를 통해 장애인 영역 후원금 ‘무지개희망나눔기금’을 지역 내 장애인 나들이 사업비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바깥나들이에 어려움이 많은 성인장애인들이 이웃, 가족, 친구들과 가을여행에 동행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고자 마련됐다.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정광화 회장은 “평소에 바깥나들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 이렇게 지역 내 후원자들이 정성을 모아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성인장애인 일일나들이 사업에 쓰인 ‘무지개희망나눔기금’은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실시한 ‘무지개희망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사회의 풀뿌리 후원자를 모집하는 지역사회 나눔 운동이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