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인들과 소통시간에는 지식집적센터의 보육시설 도입과 외국 근로자에 대한 소통방법으로 외국인들의 벼룩시장 참여를 건의하기도 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엠블호텔킨텍스에서 고양상공회의소 등 4개 단체가 주축이 돼 ‘경제인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내 기업인과 상공인 등 150여명이 모여 고양시 지역경제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이 살아야 고양시가 살아난다”며 지원 확대 등 활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민선6기 주요사업에 대해 큰 틀에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주요사업으로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중소벤처기업, 화훼, 패션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산업 집중 육성 방안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161개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GTX의 조기개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학이 유치되는 덕양구의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등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인들과 소통시간에는 지식집적센터의 보육시설 도입과 외국 근로자에 대한 소통방법으로 외국인들의 벼룩시장 참여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제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기 된 만큼 경제인 단체별로 별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사)고양시기업·경제인 주최로 조찬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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