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인계동 LH공사 경기지역본부 앞 기자회견에서

▲ 김영진 위원장에 따르면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방이전도 아닌 수평적으로 수원시 팔달구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하는 것은 수원을 공동화시키며, 일자리와 지역상권 등에 심각한 문제를 파생시키는 것이 될 것.
민주당 팔달구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영진)은 9월 5일 오후 2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LH공사 경기지역본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공사 경기지역본부 성남분당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영진 민주당 팔달구 지역위원장, 인계동 나혜석거리 한창희 상인회장, 김명욱•박정란•김상욱시의원, 이완모 수원시 새마을협의회 회장,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김영진 팔달구 지역위원장은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의 도청 소재지가 있는 수원시 팔달구에서 성남분당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있었고, 수원시의 행정적 지원 또한 많이 받았던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수원을 버리고 부자도시 성남분당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수원은 지금 농촌진흥청과 수많은 산하기관, 연구소의 지방이전, 지방행정연수원의 지방이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방이전도 아닌 수평적으로 수원시 팔달구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하는 것은 수원을 공동화시키며, 일자리와 지역상권 등에 심각한 문제를 파생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혜석거리 한창희 상인회장은 “지금도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이 큰 데 LH공사 경기지역본부 마저 이전한다면 황폐화 될 것이다. 성남분당으로 이전 철회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김영진 지역위원장은 “LH공사경기지역본부 성남분당이전백지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팔달구지역위원장 김영진
[기자회견문]

LH공사 경기지역본부 성남분당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


LH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월말 지역본부를 경기도의 도청소재지가 있는 수원시 팔달구에서 성남분당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있었고, 수원시의 행정적 지원 또한 많이 받았던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수원을 버리고 부자도시 성남분당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수원은 지금 농촌진흥청과 수많은 산하기관, 연구소의 지방이전, 지방행정연수원의 지방이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기관 중 가장 큰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방이전도 아닌 수평적으로 수원시 팔달구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하는 것은 수원을 공동화시키며, 일자리와 지역상권 등에 심각한 문제를 파생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더불어 LH공사와 연관된 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의 연쇄적 이동이 추가되면서 그 파급은 실로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큰 악영향을 수원시에 줄 것이다.

또한 LH공사 본사의 지방이전으로 매각이 예정되었던 건물로 이전하는 것은 이후 또 다른 이전 비용을 발생하게 하면서 이전효과와 비용절감 효과 또한 크지 않음을 예측할 수 있다.

정부의 국책사업을 책임진 LH공사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 해결방법이 30년동안 수원에 있으면서 수원시민과 생사고락을 같이 해 온 경기지역본부의 성남분당 이전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LH공사 경기지역본부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처방전이 잘못되었다.
임대조건 등 작은 갈등은 작은 갈등으로 해결하고, 근본적인 LH공사의 혁신은 범정부적인 대책과 입법을 통하여 해결해 나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 수원시에서 LH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팔달구 고등동 재개발사업, 세류동 주거환경개선사업, 100만평의 대규모 호매실지구 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불요불급한 경기지역본부의 이전계획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수원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도 이러한 상황과 수원시민들의 LH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수원시 존치를 위해 함께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민주당 팔달구지역위원회와 경기지역본부 주위의 많은 상인들, 수원시민들은 LH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이전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
또한, “LH공사경기지역본부 성남분당이전백지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해 나아갈 것을 천명한다.

2013년 9월 5일

민주당 팔달구 지역위원회(위원장: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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