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제2기 주민참여예산제 출범

▲ 직업별로는 농업, 자영업, 주부, 강사 등 다양하며, 지역별 2~3명으로 균형 있게 안배된 가운데 여성위원의 분포도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처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갖고 2014년 주민참여 예산제 활동을 본격화 했다.

이날 위촉식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지난 4월로 만료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처인구의 2기 지역위원은 총 33명이며 그 가운데 신규위촉자는 18명이다.

처인구는 적극적으로 활동한 1기 위원에게 연임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에 대해서도 지방세 체납여부 및 주민참여예산학교 수료 등 충족여건을 세심히 따져 위원을 선발했다.

직업별로는 농업, 자영업, 주부, 강사 등 다양하며, 지역별 2~3명으로 균형 있게 안배된 가운데 여성위원의 분포도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2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며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건의하고, 가장 시급한 사업 순위를 검토하는 등 처인구의 살림살이를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후 호선에 의해 선출된 김진희 위원장은 “그간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용인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뿐 아니라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제시할 수 있다. 참여가 가능하다.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하여 팩스, e-mail, 우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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