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책 읽어주는 엄마’참여자 모집

 

용인시 수지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활용한 한국어 강좌 ‘2013 책 읽어주는 엄마’를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급 수준 이상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세계명작 동화를 교재로 선정, 2회당 1권의 책을 읽고 내용 파악, 문법, 어휘, 억양 살려 읽기, 배경지식 설명하기 등 동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토대로 흥미롭게 한국어를 배워 자녀 양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용인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강사 김현주씨가 맡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지식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해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어교실은 3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수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suji), 전자우편(ylib@korea.kr), 유선, 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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