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 요구...내달까지 진행키로

▲ 경인선 지하화는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시 구로구 및 경기도 부천시, 인천시 부평구ㆍ남동구ㆍ남구 등 5개 자치단체장 및 시ㆍ구장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2014년 2월 4일 5개 자치단체 통합추진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인선 지하화의 중앙정부 정책과제 선정을 촉구하는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 오는 2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천시는 24일 부천역에서 경인선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이하“통합추진위”) 주관으로 경인선 지하화 촉구 결의를 위한 100만 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은 통합추진위원장인 부천시 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을 비롯, 4개 지자체 민간단체 추진위원회 대표자인 두진옥 서울시 구로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손광천 부평구 민주평통자문회의 협의회장, 장경동 남동구 남동공단경영자 협의회장, 편석우 남구 주민자치 협의회장 등 통합추진위원 5명과 지난해 경인선 지하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5개 자치단체장 및 시ㆍ구의회의장, 기타 국회의원 및 민간단체 추진위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경인선 지하화를 중앙정부에서 정책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36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경인선 지하화를 중앙정부에서 정책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36일 동안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구로에서 도원역 구간의 철도를 지하로 옮기면 수백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도심 공간이 생긴다”며 “이를 통해 이 지역의 부족한 녹지와 공원,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보다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양분된 생활권이 통합되어 도시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선 지하화는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시 구로구 및 경기도 부천시, 인천시 부평구ㆍ남동구ㆍ남구 등 5개 자치단체장 및 시ㆍ구장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2014년 2월 4일 5개 자치단체 통합추진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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