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시장 학위표절과 형수 막말발언 책임 물어야

이재명 성남시장의 꼼수‘국정원 정치사찰’주장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반박 기자회견문


일시: 2013. 1. 13 오전11시 국회 정론관
주최: 자유민주국민운동 /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 자유민주국민운동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민주당이 언론에 공개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패륜적 막말발언 파문과 석사학위 논문표절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있는 적정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늘 본 기자회견을 열개된 자유민주국민운동과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풀뿌리 민주주위의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애국시민단체들입니다.

우리는 지난 7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주장한 ‘국정원 정치사찰 및 지방선거 개입’ 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기자회견을 보고 국민께 올바른 판단의 정보를 드리기 위해 반박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국정원 사찰 주장은 최근 불거진 자신에 대한 가천대학교 석사학위 표절논란에 이어 최근 자기형수에게 패륜적 막말발언을 한 사실이 지역언론에 공개되어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그리고 통진당(민노당)과 지방선거에서 정책연합으로 당선되고 공동시정을 펴온대 대한 성남시민의 비판과 종북논란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이를 피해가기 위해 국정원을 끌어 들인 전형적인 물타기 꼼수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기자회견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과 이후 벌어질 부정적 여론 등을 국정원 정치사찰로 규정해 자신의 정치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형적인 정치꼼수라고 규정하면서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재명 시장이 기자회견에 밝힌 ■ 이재명 성남시장의 가천대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의 진상 ■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수에 대한 막말발언에 대한 입장 ■ 종북척결대회 비용에 대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주장 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이재명 성남시장의 가천대 석사 학위 논문 표절에 대한 입장

지난해 9월 14일 인터넷언론에 보도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가천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보도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대해 수개월째 한마디 언급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 K모 조정관이 가천대 S모 부총장을 만나 자신의 가천대 석사 학위 논문을 취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주장입니다.

가천대는 지난 9월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의혹이 보도되자 2013년 9월 24일 1차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논문표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13년 12월 13일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가천대에 정식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논문 표절에 대한 진상을 밝혀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가천대는 민원이 접수되자 예비조사를 실시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에 가깝다고 판단,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2차례에 걸쳐 석사 논문과 관련해 소명자료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가천대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2차 윤리위를 소집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이 상당한 만큼 정식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같은 가천대의 정상적 석사학위 논문 표절에 대한 조사에 응하지 않은채 지난 3일자로 가천대에 석사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내용증명에서 “표절은 인정할 수 없지만 정치적 논쟁에 휩싸이고 싶지 않아 논문을 반납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학위 논문이 도서 대출이나 되는 것입니까. 가천대의 조사 결과 표절로 인정돼 소명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명에는 응하지 않은채 국정원을 끌어 들여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법죄행위 의혹을 물타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가천대가 응하지 않자 국정원이 가천대를 압박해 논문을 취소하도록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주장을 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천대 S모 부총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정원의 개입 증거로 내세운 녹취록에 대해 고의적 편집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부총장과의 통화내역이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100만 성남시민의 수장으로서 갖는 공인으로서의 자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남시민의 명예와도 관련된 중차대한 것입니다.

2.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수에 대한 패륜적 막말파문에 대한 입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형수에게 한 패륜적 막말발언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대해 공식적 사과는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통해 막말파일을 보도한 언론이 마치 국정원과 연계된 것처럼 교묘히 편집해 여론을 호도하고 허위주장을 했습니다.

이는 100만 성남시민의 수장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문병호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야당간사도 이에 대해 사과나 유감 표명 한마디 없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공개된 자신의 막말발언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패륜막말에 성남시민뿐 아니라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형수에 대한 막말발언에 대해 100만 성남시민과 국민에게 사죄하고 시장직 사퇴를 촉구합니다.

3. 이재명 성남시장의 종북세력과의 연대의혹에 대한 입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과의 정책연대를 통해 당선된 후 김미희 현 통합진보당 의원을 인수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통진당과의 정책연대를 대외에 과시해 왔습니다.

이후 성남지역의 각종 사업에 통진관 관련 인사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성남지역이 종북세력의 중심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애국시민세력이 중심이 되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자발적 종북척결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순수한 애국민주세력들의 종북척결대회를 마치 국정원이 자금을 지원하고 개입한 듯이 주장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4. 민주당과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은 명백히 드러난 사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 학위 표절과 형수에 대한 막발발언 등을 들어 출당 등의 조치를 촉구합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 들이도록 국민과 함께 실천적 싸움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민주당에도 호소 합니다.
민주당이 언론에 공개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패륜적 막말발언 파문과 석사학위 논문표절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있는 적정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만일 민주당이 이러한 시민사회와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막말발언이 마치 국정원과 연계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이를 무시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2014년 1월13일
자유민주국민운동 /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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