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세요! 일본산 수산물이 없는 성남시 전통시장

▲ 이번 선언은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 되었던 일본산 수산믈의 수입 중단 요구에 정부가 아닌 서민들의 먹을거리 공급의 한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자발적으로 수용한 사례이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2013. 8. 27 성남시 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10개 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일본산 수산물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기로 하였다.

일본산 수산물 판매 중지를 선언한 전통시장 상인회는 ”검역강화 등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발표되고 있으나 소비자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본산 수산물의 판매 중지를 선언하게 되었다“며

“일본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먹을거리에 대하여 상인회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전통시장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선언 이유를 설명하였다.

금번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일본산 수산물 판매 중지 선언은 그간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 되었던 일본산 수산믈의 수입 중단 요구에 정부가 아닌 서민들의 먹을거리 공급의 한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자발적으로 수용한 사례이다.

이번 판매 중지 선언에 참여한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회는 중앙시장, 현대시장, 하대원시장, 단대마트시장, 은행골목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5일장, 상대원시장, 돌고래시장, 금호상가 상인회 등 10개 상인회에서 참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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