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둥이 키우는 사람들’ 21명의 의인(義人) 간담회

▲ 이날 ‘희망둥이 키우는 사람들’ 21명은 연회비 12만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하여 꿈나무 육성에 모든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원미2동주민센터는 지난 11월 28일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위한 ‘희망둥이 키우는 사람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학사업에 동참한 21명의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단체원은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내년부터 우리 동네 어려운 학생은 우리 힘으로 키우자는 의지를 다졌다.

원미2동의 장학사업 추진은 남다른 면이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동전의 경제교실’을 운영해 안 쓰는 동전(10원/ 50원/ 100원)을 모아 올해 상반기에 4명의 중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총 80만원을,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을 장학금으로 준 저력이 있다.

동전의 장학금을 마련한 사연도 다양하다. 헌 옷 판 돈 10만원, 저금통을 가지고 온 학생, 동전 대신 지폐를 가지고 온 단체원, 시청과 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5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희망둥이 키우는 사람들’ 21명은 연회비 12만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하여 꿈나무 육성에 모든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싶으면 원미2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