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쌀 100포 백암면에 기탁

▲ 칠십 평생 고향 백암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황규열 어르신은 지난해 연말에도 백암면에 쌀 100포를 기부했다. 또 2011년에는 용인시시민장학회에 1500만원, 백암중고교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앞장서서 선행을 실천하는 기부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황규열 어르신(72세, 백암면 고안2리)이 19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본인이 직접 재배한 추청 쌀 100포(20㎏/포)를 백암면사무소에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황규열 어르신은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혹한이 더 자주 온다고 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십 평생 고향 백암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황규열 어르신은 지난해 연말에도 백암면에 쌀 100포를 기부했다. 또 2011년에는 용인시시민장학회에 1500만원, 백암중고교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앞장서서 선행을 실천하는 기부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재섭 백암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어르신의 선행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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