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 거리에서 한 해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사 펼쳐

▲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여수 청소년 문화축제, 하와이 마우이카운티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양600년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함께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대표 정의영)’가 지난 16일 라페스타 거리에서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 회원 100여 명이 주축이 돼 고양600년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시민들이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이 인형과 함께 곱고 바른 말을 하겠다는 자기서약 인증샷을 찍는 ‘꽃보다 아름다운 말하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마침 이날 라페스타 거리 10주년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져 거리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더 뜨거웠다.

쇼핑을 하러 라페스타 거리를 찾았다는 이성희(42, 주부) 씨는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밝고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춤을 추고 캠페인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연소 참가자 김승현(오마초 5학년) 군은 “형, 누나들과 함께 안무를 만들고 연습하고 우리 스스로 아이디어를 모아서 뜻 깊은 캠페인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며 “앞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는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2013년 공식 활동을 모두 마치고 2014년 활동계획과 집행부 구성에 들어간다.

현재 네트워크는 총괄운영팀, 자원봉사팀, 공연기획팀, 홍보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함께 이끌어갈 활동가들을 모집 중이다. 고양시를 사랑하고 세계 속의 고양시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열의를 갖고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내년 여름 미국 해외 리더십 연수 선발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가입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gyglobiznetwork)에서 할 수 있다.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여수 청소년 문화축제, 하와이 마우이카운티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양600년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함께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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