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본동,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흥겨운 나눔문화행사

▲ 올해 3회 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고고장터 상품권으로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고, 생필품과 농수산물 상품권 등의 행운권 추첨과 각 상가에서 기부한 상품으로 경매가 행해졌다.

‘당다다 당다다 당다당다...꽹...’ 늦가을 푸른 하늘 아래 풍물패들이 일렬로 고강본동주민센터를 출발 고강시장으로 향하며 풍물의 경쾌한 음으로 ‘고고장터’의 개막을 알렸다.

부천시 고강복지회관·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상인들도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고고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3회 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고고장터 상품권으로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고, 생필품과 농수산물 상품권 등의 행운권 추첨과 각 상가에서 기부한 상품으로 경매가 행해졌다.

특히 행사 중간 중간에 부천시립합창단 공연, 댄스공연, 주민노래자랑, 공무원밴드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흥을 돋움과 함께 고고장터를 홍보해 고강시장 뿐 아니라 고강동 전체가 늦가을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오정구 고강본동 류철현 동장은 “금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고강동 지역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게 된다”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장 상인들의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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