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경로위안잔치에 500여 명 어르신 웃음 꽃 만발

▲ 어르신들은 국밥, 떡, 전, 과일,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으로 어르신이 즐겁게 점심식사를 드시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주민 재능기부와 봉사로 민요와 무용공연이 함께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관내 자생단체가 후원한 어르신 음식 대접과 문화공연행사가 지난 25일 솔안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한평생 헌신하며 살아온 당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12명의 칠순·팔순어르신 생신상을 차려 큰절 올리기, 케익컷팅, 어버이마음 합창 등 경로효친 예절식과 문화공연, 뷔페음식 등을 마련해 대접하고 여흥의 시간을 갖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구지마을경로당 류학열 회장은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을 위해 음식과 문화공연을 마련하여 흥겹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조태일 상동장은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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