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회장단의 이번 봉사는 길거리의 휴지 및 담배꽁초 등 오물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근절시키고자 하는 간접계도 홍보활동 효과에 큰 의미가 있었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대한노인회 지회(회장 박한풍)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관내 노인회장 10명과 함께 동사무소의 주변과 일산시장의 이면도로 등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중적으로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하였다.

박한풍 일산서구 일산2동 지회장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 모여서 단지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의논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부차적으로 이면도로의 청소 상태가 지저분한 지역을 우선 선별하여 공동작업으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과 노인회장단의 환경정화 작업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하고 있는 모습이 젊은 세대들에게 경각심을 주어서 길거리의 휴지 및 담배꽁초 등 오물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근절시키고자 하는 간접계도 홍보활동 효과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관내 삼성아파트 노인회 총무 김연자가 노인회에서 몇 달간 모은 병뚜껑 20㎏정도 물량의 2마대를 가져오셔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써달라고 바르게살기협의회에 기증하였다.

앞으로도 일산서구 일산2동 지회의 어르신들은 환경정화 작업을 몸이 건강하고 힘이 닿는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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