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율동공원 등 지역 곳곳서 음악공연

시는 바쁜 일상에 쫓겨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성남시립예술단과 성남예총 주관으로 지난 달 말부터 공연에 들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과 둘째·넷째주 금요일 또는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남한산성 유원지, 수진공원, 율동공원, 희망대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음악 공연을 열고 있다.

이 공연에는 성남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단이 일정별로 출연해 헝가리댄스,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밖에 오페라곡, 뮤지컬곡, 팝송,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출신 가수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트로트, 포크송 등을 무대에 올려 흥을 돋우고,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연출해 공연을 개최할 때마다 평균 1천여명의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미니 콘서트의 시민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는 지역 내 아마추어 음악동아리인 사랑방 클럽 등을 초청해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공연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6월까지 정기 일정에 잡힌 총 21회 공연 외에도 시민이 원하는 지역으로 찾아가 탄력적으로 공연을 열어 지역예술 동아리들의 음악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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