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밤길걷기 하며 자살에방 홍보

▲ 밤길걷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을수 있으며, 걷기행사와 별도로 우리동네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사랑 전파하기, 생명사랑 에세이 등에 참여하면 최대 6시간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원시가 후원하는 ‘2013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가 오는 9월 6일 경기대학교 입구 광교공원(수원시 하광교동)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의 자살방지 캠페인으로, 수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는 9월 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수원 밤길걷기는 출발지인 광교공원에서 수원천을 따라 수원화성 동북각루에 도착, 화성성곽, 팔달문과 화성행궁, 공군비행장을 거쳐 돌아오는 33km코스로 진행된다. 팔달문을 거치는 10km코스와 화성 연무대를 거치는 5km코스도 있다.

코스마다 참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생명사랑지식관’에서는 자살에 대한 편견, 심각성 등 자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생명사랑체험관’에서는 관 체험 등 죽음 후를 경험해보게 되며, 내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생명사랑실천관’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생명을 소중함에 대해 사색하는 ‘침묵의 길’, 감동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라이프메시지’ 및 ‘프리허그’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8월 31일까지며, 접수 및 문의는 밤길걷기 공식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와 전화(031-237-3120)를 이용하면 된다. 참가비는 거리에 따라 1만원 또는 1만5천원이며, 생명사랑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밤길걷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을수 있으며, 걷기행사와 별도로 우리동네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사랑 전파하기, 생명사랑 에세이 등에 참여하면 최대 6시간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2013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수원생명의전화와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공동주최하며, 수원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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