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전까지

성남시 분당구 옛 구미동 주민센터(구미로 111)가 오는 20일부터 임시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시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구미동 주민센터가 인근 (구미로 66)으로 옮겨가 현재 주민센터 건물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면서 “이곳을 올해 12월까지 임시도서관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동 임시도서관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정보문화센터는 도서관 1층에 아동도서 및 일반도서 등 1,0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

부족한 장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타 도서관의 책을 신청해 받아 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해 시민 독서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서관 2층에는 지역주민들이 학습과 독서를 할 수 있는 열람실과 소모임을 위한 동아리방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옛 구미동 주민센터가 임시 도서관으로 활용됨에 따라 그동안 구미도서관이나 용인지역에 있는 죽전도서관을 이용하던 이곳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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