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5일 독거노인을 돌보는 독거노인 돌보미, 실버보듬이 및 드림지원단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돌보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돌보미가 좀 더 전문적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인자살에 대한 징후와 사례, 독거노인 전수조사 방법, 2013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지침 등에 대한 강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독거노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2010년부터 소방서와 연계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1천864명의 독거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 및 활동지원, 주간보호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실버보듬이, 노인지원단 등 독거노인이 독거노인을 관리하는 老-老 케어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핵가족화, 부양의식 및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고독사 등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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