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녹색 환경체험 학교 운영

△ 환경학교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하천체험, 숲탐사, 기후변화 일일교실 등 10개과목과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포함 총 11개 과목 중 학교별로 5과목씩 선정해 운영된다.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정중완)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도 녹색 환경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체험학교는 1999년부터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해 왔으며 아이들에게 환경 현장체험을 통해 녹색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13개학교 18개학급 532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74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환경학교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하천체험, 숲탐사, 기후변화 일일교실 등 10개과목과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포함 총 11개 과목 중 학교별로 5과목씩 선정해 운영된다.

환경체험학습을 통해 나무, 야생화, 버섯, 물고기, 곤충, 애벌레 등을 채집 관찰하고 숲에 대한 역할을 학습함으로써 생태계 및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케한다.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마시는 물, 버려지는 물, 배출되는 쓰레기 등의 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과목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폐지를 활용해 만든 연필셋트를 제공해 학습효과를 올리고, 실생활에서 재활용에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을 수료한 모든 학생들은 앞으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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