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성남아트센터로 이전 새단장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이 개점 6년 만에 성남아트센터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분당이매점은 지난 2005년 3월 31일 성남시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매장으로 지난 6년간 성남시 지역에서 나눔실천과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분당이매점은 성남 시민들로부터 총 43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총 1억5천만여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연인원 467명이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성남지역에서 자원봉사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과 함께 진행한 벼룩시장, 물품기증행사, 특별판매전 등 나눔행사 횟수도 총 600여 회에 달한다.

이곳에서 물품을 구매한 사람도 누적 20만 명에 달하는 등 전국 아름다운가게 110여 매장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성과를 이뤄왔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에 50여 평의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하는 ‘성남아트센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한고 성남아트센터 임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재개점을 위해 직접 사용하던 물품 1천여 점을 기증한다.

이날 하루 동안 시민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분당이매점은 아름다운가게는 물품기증과 자원봉사,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들과의 협력사례 등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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