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사랑방문화클럽' 출범식

△ 이어진 축하 공연 역시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직접 꾸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마지막 무대에는 이 시장을 비롯 클럽회원이 함께하는 피날레로 행사를 마쳤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이 스스로 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이 2011 출범식을 지난 4일(금) 저녁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한성심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과 관내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밖에 사랑방문화클럽 회원 등이370여 석의 앙상블시어터를 가득 메우며 '사랑방문화클럽'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2011 출범식은 전시클럽연합팀인 '사랑방 전시유니트'의 창단 발표와 사랑방스트링 앙상블, 사랑방연합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미술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적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프로그램 등 봉사활동을 펼쳐온 전시 클럽 '사랑방 전시유니트'에 관심이 집중됐다.

성남아트센터는 '사랑방 전시유니트'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동시에 ‘재래시장 재조명 프로젝트’ 등 공공예술분야로의 문화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에서 참여하는 문화예술을 만드는 것이 성남시가 추구하는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랑방문화클럽'이 그 선두주자가 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사랑방문화클럽'이 더욱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일상생활이 문화예술이 되고, 문화예술이 일상생활이 되는 문화도시 성남으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2월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2011 주요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문화공헌의 팀 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아트센터 내에 마련된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미술관 등의 공간을 적극 활용, 시민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클럽 회원의 가족들을 위해 2012년을 '사랑방 가족의 해'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가족들과 함께 하며 사랑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다.

이어진 축하 공연 역시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직접 꾸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마지막 무대에는 이 시장을 비롯 클럽회원이 함께하는 피날레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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