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상급학교 진학 및 복학설명회 가져
△ 참석한 한 보호자는 "우리아이가 청소년기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며 "더이상 자녀가 학교밖에 방치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설명회 장면.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19일 성남보호관찰소 강당에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임애자 전문상담교사를 초청해 상급학교 진학 및 복학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업중단 이후 방향성을 상실하고 사회에 적응지 못해 가출, 재비행을 할 우려가 있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상급학교진학 및 복학의 필요성, 절차 등을 설명키 위해 마련했다.
학업중단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길찾기' 설명회 및 질의응답을 가져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강모군(17세, 고등학교중퇴)은 "그동안 방황하면서도 복학 방법을 몰라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이제는 앞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반겼다.
참석한 한 보호자는 "우리아이가 청소년기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더이상 우리 아이들이 학교밖에 방치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그는 또 "향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