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8월 5일과 6일, 13일 3차례에 걸쳐 분당구 석운동 소재 캐니빌리지(환경전시관)에서 총 30명 아동이 참여하는 ‘경제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이곳의 다양한 코너에서 캔의 생산, 소비, 분리수거, 재활용과 경제활동을 체험한다.

모조 화폐로 자신이 구입한 캔 재활용에 성공하면 컴퓨터 게임도 할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윤리 등 돈의 올바른 가치와 합리적인 소비, 근검절약 정신, 체계적인 용돈관리 등 좋은 습관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전 지역 627세대 저소득가정 아동(0~12세) 793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사업을 펴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아동의 욕구에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대학생1:1 학습 멘토링, 체험학습, 또래관계 등 다양하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