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놀이기구는 2년 주기로 안전진단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구는 어린이공원 50곳을 대상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안심하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32곳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미끄럼틀, 흔들놀이말, 회전무대, 정글짐 등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오래 전에 설치된 놀이기구는 최근 강화된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경우가 있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안전진단은 정부에서 인정한 놀이시설 안전검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안전진단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은 보완하거나 해당 시설을 철거한 다음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놀이기구는 2년 주기로 안전진단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구는 어린이공원 50곳을 대상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의뢰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원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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