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연합회, 준예산 그 책임은 시의회에 있다

△ 연합회는 "시의회의 책임으로 차질이 있을 경우 현역 시의원 모두를 상대로 주민소환운동, 향후 낙선운동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황용한/이하 연합회)는 29일 "준예산 상황으로 인해 공동주택 보조금과 민간단체 보조금의 지원부분에 차질시 그 책임을 성남시의회에 물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우리의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노력이 없다면 우리 연합회의 소속 모든 단지는 의회의 무능과 무책임을 전 성남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재명 집행부 들어 작년도 37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이 2011년도 75억원으로 상향 예산이 편성됐다는 소식을 듣고 희망의 불씨를 살렸는데 준예산 체제에서는 이를 수행키 어렵다.

연합회는 "시의회의 책임으로 차질이 있을 경우 현역 시의원 모두를 상대로 주민소환운동, 향후 낙선운동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연합회는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인 성남시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데 전국 최초, 초유의 준예산이라는 사태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성남시 의회는 설명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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