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명 아동, 보건·복지·교육 통합서비스 받는다

성남시 ‘위·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에 내년 3월 1일부터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아동 204명이 포함돼 보건·복지·교육 등 통합서비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분당구 야탑3동과 수정구 산성동·신흥2동, 중원구 상대원2·3동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81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위·드림스타트 사업’을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의 바른 성장을 돕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지역의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내 아동 204명에 대한 생활 환경조사에 나선다.

시는 내실있는 욕구조사를 위해 1대 1 가정방문 면담조사를 벌여 해당 아동과 가구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또한, 시 공무원과 학계, 민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위·드림스타트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마을 운영 준비체계에 나선다.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 간호, 행정, 보육 분야의 전문인력 25명은 내년도 예산 9억340만원으로 위스타트마을과 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한다. 

‘위·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현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보호통합서비스’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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