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

△ 제11회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번 무대에는,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제29호 서도민요 예능보유자 김광숙 선생이 출연한다.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2010 우리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방영기 명창은 성남토박이로 유년시절 국악에 입문, 지난 40년간 1,000여회의 국악공연에 출연하며,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4번의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악경연대회 다섯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만학으로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제11회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번 무대에는,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제29호 서도민요 예능보유자 김광숙 선생이 출연한다.

더불어 이춘목 선생, 무안스님, 성남농협 주부농악단, 함께 국악인생의 길을 걷고 있는 아내 이향우, 딸 방글 양도 함께 출연해 놀량, 담바귀타령을 선사한다.

이들은 이밖에 초한가, 제전, 상영산(피리), 경.서도 민요 , 개타령, 풍물놀이,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경복궁타령 등을 선사한다.

향토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방 명창은 제3대 성남시의원, 성남예총 회장,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며, 성남아트센터 건립추진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밖에 성남문화예술발전기금 제정, 시립예술단 확대 창단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 명창은 성남에서 사라져 가던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등 성남의 토속 민속놀이를 발굴했한 바 있다.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요녕성 예술제' '한국주' , 미국 하와이, 영국 에든버러 축제, 일본 미와자키 공연 등에 참가하며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방 명창은 40년의 국악인생의 길을 걸으며 신한국인 대통령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경기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더불어 성남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 조교,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 등 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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