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지희, 경기예술대상 수상 영예

△ 정지희(사진) 회장의 작품으로는 '밤의 천국' '어둠의 자식들' '0번 아가씨' '물목' '병팔이의 일기' '대만합작영화 소녀적상상여자정신대' 외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사진은 수상식 직후 장면.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제22회 경기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개최돼 영화대상 정지희 성남영화협회 회장을 비롯한 10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부문대상을 수상한 정지희(54) 영화인협회 성남지부 지부장은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영화인협회 운영위원 역임, 성남문화예술발전 심의위원한국예총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또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공로상 수상, 경기도 여성 100인 선정, 노블리스 오블리주 성남자원봉사, 모란축제 운영위원을 지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07년도 대한민국연예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에 (사)연예예술인협회 예술사회봉사상을 수상, 현재 아름방송 시청자 위원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그는 지난 2009년도에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분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 발전에 큰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등 경기도 영화인협회 부회장으로서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지희 회장의 작품으로는 '밤의 천국' '어둠의 자식들' '0번 아가씨' '물목' '병팔이의 일기' '대만합작영화 소녀적상상여자정신대' 외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남예총 조현기(38세) 사무국장이 경기예총회장상을 수상해 정지희 회장의 대상수상과 함께 뜻깊은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 상업은행, 에프킬라, 화장품모델 및 CF활동, 시민영화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가족영화제 13회 개최악극공연 '불효자는 웁니다' 등 다수의 공연활동을 펼쳤다.

정지희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 영화계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영화계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인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의 남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술은 경제적 논리만으로 측정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시장상에 오세창 동두천시장, 사진부문대상에 김덕기 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지부장, 국악부문 대상에 백운석 국악협회 부천지부 지부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음악부문에 김영선 경민정보산업공업 고등학교 교사, 문인부문에 박수자 문인협회 용인지부 고문, 미술대상에 조강훈 서양화가, 연예부문에 전연예인예술인협회 도지회 회장이 수상했다.

더불어 연극대상에 임성주 연극협회 부천지부 지부장, 무용부문에 안재홍 무용협회 남양주지부 지부장, 건축대상에 김영복 건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2010 올해의 예술가상'과 '제22회 경기예술상' '제22회 경기예술상 경기예총회장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남예총 조현기(38) 사무국장이 경기예총회장상을 수상해 정지희 회장의 대상수상과 함께 뜻깊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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