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눠주기 봉사 외길 김성남(81) 할아버지

△ 현재 김성남 할아버지는 서울시 서초구의 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산수선센터에서 우산수선 기술보유자다. 사진은 야탑역 광장의 한켠에서 일하는 김성남 할아버지의 작업장.

2010년 연말연시를 맞아 고장난 우산을 정성스럽게 수선해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각 동 주민센터에 3,500여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분이 계신다.
 
30년째 무료 우산나눠주기 봉사를 하고 있는 김성남(81) 할아버지로 본인의 이름과 같은 곳, 이곳 성남으로 1988년 이사와 지금까지 매일 야탑역 광장에서 우산수선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김성남 할아버지는 서울시 서초구의 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산수선센터에서 우산수선 기술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산수선 기술을 전파하면서 성남에서도 개인이나 복지관 어느 곳이든 우산수선 기술전파 요청이 들어오면 흔쾌히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조그만 관심을 가진다면 버려진 우산이나 고장난 우산이 자원으로 재활용돼 환경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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